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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48
[영적분야] 귀신이기는 장사없다 - 2.땅만 파면 무엇을 해..
 글쓴이 : admin
조회 : 2,061  
귀신이기는 장사없다 - 2.땅만 파면 무엇을 해..

처음 말문을 열고나면 영적으로 단단해지지 않은 상태라 영의 영향을 심하게 받게됩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영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거나 자기를 받아줄 것 같은 사람에게 잘 붙습니다.
부산 명당에서 처음 말문을 열고 서울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손님들을 대하기 시작하면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붙어있는 영들의 영향을 얼마나 심하게 받았는지 모릅니다.
명당을 오시는 손님들께서 “명당에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 붙어있는 조상들이나 영향을 끼치는 기운들이 명당에 먼저 오고 그 영들을 저희 제자들이 먼저 받게 되는데, 당시 손님 중에 혼자 생각에 빠져 고민하고, 걱정만 하는 여자분이 계셨습니다.
거의 평일 오전 10시, 11시 경이면 명당에 들어서시는 분이셨는데 그 분이 오시기 1,2시간 전부터 우울해지고, 만사에 의욕이 없고, 온통 걱정거리들로만 보이기 시작하고, 온 몸에 힘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느낌이 이상해진다 싶으면 오시기 1,2시간 전에 기도를 해 영들을 먼저 정리 했었습니다.
어떤 영이 붙어있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며, 또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오고가는 영들도 달라지는데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차례차례 영들을 받아보았습니다.
처음에 젊은 새댁같은 영이 나와서 “나는 남편을 이렇게 생각하고 위하는데 남편은 내 마음을 몰라. 항상 바쁘다는데 날 무시하는 것 같아서 외롭고 우울해...”
또 어떤 영들은 “나도 잘 살고 싶어, 화려하게 돈도 많이 쓰면서 살고 싶어, 지금 생활은 싫어. 돈걱정. 집안 걱정... 지금 생활은 싫어.”
“다른 말 듣지마, 그냥 고개 숙이고 살아. 옆으로도 보지말고, 그냥 가만히 살아.”
“아... 우울해... 아... 싫어... 세상이 재미가 없어. 내 마음에 드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피곤해... 몸이 아파...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피곤해...”
그러다 남자 영이 나오더니 “나는 네가 좋아. 너랑 나랑 부부였음 좋겠어. 니가 아무리 니 신랑을 봐라보아도 나는 니가 좋아!” 라며 그 손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불려져 나오는 영들을 보니 남편에 대한 마음은 있는 것 같은데 사이가 서로 좋지 못하고, 만사를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걱정만하고 있는 그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과 마음이 좋으면 좋은 생각과 마음을 지닌 영들이 오고, 또 내가 아무리 좋은 생각과 마음을 지니려해도 나쁜 생각과 마음을 지닌 영들이 있으면 그리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영과 육이 공존하는 세상이니 마음만 있다해서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고, 기도로 영적인 흐름을 정리한다해도 변화하겠다는 인간의 의지가 없다면 그때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 손님의 경우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없으셨기에 언제나 기도를 하고 난 후 명당에 있을 때엔 환한 얼굴로 함께 대화를 했으나 다음날 집에서 올 땐 또 다시 우울한 얼굴로 명당을 들어섰습니다.
분명 기도 때마다 영향을 끼치는 영들을 직접 들려주니 말은 열심히 새겨듣는 것 같아도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스스로 말을 하기를 “또 땅파다 왔어요...” 그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그런 영들과 어울려살려고 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결혼 생활도 초기인 젊은 사람이 세상에 활기찬 의욕과 의지를 지니지 못하고 인생의 반려자와의 사이도 원활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도사님께서 참 많이 안타까워하시며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드렸으나 스스로 변화하고자하는 의지가 없었던 사람이라 명당의 도움을 크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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