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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27
[정신적분야] 명당과 인연이 끊어진 사람들(2)
 글쓴이 : admin
조회 : 2,036  
명당과 인연이 끊어진 사람들(2)

4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친정 모친이 신을 받아 부렸는데 남의 집 굿을 하다 넘어져 뇌출혈로 오래 고생을 하다 죽고, 언니는 총각에게 시집을 가면 남편을 잃을 수가 있다고 모친되는 이가 고집을 부려 재처 자리에 시집을 갔었는데 엄마가 점괘를 잘못 뽑았는지 신랑이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 하나 두고 죽어 버렸습니다
밑에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은 자식을 가지지 못해 고민이고 막내 여동생 역시 시집은 갔으나 술만 먹든 남편이 일찍 죽어 아들 하나 보고 사는데 그 아들이 교통 사고를 크게 당해 하반신을 쓰지 못해 고생하고 당사지인 이 여인만 그런데로 평탄하게 산다고 하지만 이 여인 또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술만 먹으면 행패를 부려 고생 고생하며 얻은 약간의 재물도 잃어버릴 처지라는 겁니다
내가 당신네들은 공줄이 세니 기도를 해도 크게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이니 그리 알라 수없이 말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나는 죽어도 신을 받아 무당이 되지 않을 겁니다
내가 아무리 명당의 원리를 설명해도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니 어쩔 수 없어 그냥 두었지요
그러다 몇 년 후
남편이 폭력을 계속 행사하고 바람도 계속 피워, 심할 때는 다른 여자를 집에 불러 들이기까지 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경에 빠져 결국에는 이혼을 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 곳 저 곳 무당집을 기웃거리다 무당이 소개해주는 사람과 재혼했는데, 여우를 피하면 범을 만난다 했습니까, 술을 먹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 남편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들하지 않은 사람이라 종국에는 명당에도 가지 말아라 라고 억지를 부려 명당과 인연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가끔 소문을 들으면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사는 안타까운 처지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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