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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42
[사회적 물질적분야] 사람에 대한 집착
 글쓴이 : admin
조회 : 1,421  
사람에 대한 집착

어려서 부모가 이혼을 하고 여러친척집을 전전하다 친조부모님 밑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마지막 성장을 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이 항상 많았던터라 가족이든, 친구든 어떠한 사람이든지 정으로 사람을 대했습니다.
어찌보면 매 순간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았고 그것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 중에 하나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것, 내가 따뜻함을 느끼며 살지 못했으니 제가 낳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키우는 것이 제 삶에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성을 만나면서 저도 모르는 배려와 집착으로 끝없는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제 마음만큼 상대를 생각하고 상대를 위하다보니 언제나 저의 배려가 당연한 것이되었고, 마지막엔 끝없는 양보와 희생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언제나 상대가 불쌍해보이고, 가여워보이고, 꼭 내가 지켜줘야 될 것 같았고, 상대가 연락이 되지 않으면 불안함으로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잠을 자지도 못했고, 생각도 하질 못하고 눈물만 흐르면서 그 사람만 보고 싶은 것입니다.
온통 사람에 대한 생각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 그리고 불안함을 항상 지니며 살면서 그것에 대한 상처를 끝없이 받으니 두 번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다짐을 하면서도 그것이 쉽지않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명당을 만나 기도를 받으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알고 느꼈는지 모릅니다.
짝사랑하다 죽은 영, 상대의 친할머니, 외롭고 허전한 영, 세상사람들이 너무나 불쌍하다 지켜주겠다는 영 등 끝없이 사람에 대한 집착을 부리는 영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세상의 모든 것이 내가 바로 설 때 바로 보이는 것이지 내가 반듯하질 못하니 사람도 사물도 바로 보질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 자신의 기준이 바로 서질 못하고 허전함과 안타까움으로 상대를 보니 사람을 옳게 보는 눈도 사람을 대하는 기준도 없이 흔들리며 인간관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이 바로서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세상과 사람보는 눈을 얻을 것입니다.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을 잠시 뒤로하고 제 자신의 성장을 위해 기도 중이며, 미래에 반듯하게 선 사람이 되어 옳은 인연을 만나 옳은 삶을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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