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줄(칠성줄)이 센 사람들의 고통

‘공줄이 세니 기도를 많이 하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공줄’ 운운하는 이들이 공줄의 정확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경우를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그 공줄이니 칠성줄이니 하는 것의 의미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줄이 세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좀 더 큰 일을 하라고 하늘로부터, 천부적으로 큰 역할을 부여받았다“ 는 뜻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한 섬, 두 섬 정도의 그릇을 부여받았다면, 공줄이 센 사람들은 적어도 열 섬, 이십 섬의 그릇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 자신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열 섬,이십 섬의 그릇에 달랑 한 섬이나 두 섬의 곡식을 넣어 두고 여유작작하고 있으니 윗전에서 볼 때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또한 그 그릇에 먼지나 지푸라기 그리고 모래 등등이 낱알과 같이 섞여 들어 있으니 더 많은 곡식을 넣어 준다고 해도 그 곡식은 쓸모없게 되어 버리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을 아시기에 윗전에서 그 그릇을 청소한다고 한번 비워 버리는데, 그때마다 우리 인간은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재산이 없어져 버리거나 아니면 몸에 병이 생겨 고생을 하거나 크게 보아 두 경우중에 하나이지요. 명당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그런 아픔을 겪었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내가 여기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공줄이 센 사람들은 그 흐름을 잘 타기만 하면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들께서도 하루 빨리 그 흐름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풍파없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