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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20
[정신적분야] 취중(醉中) 진담(眞談)일까요?
 글쓴이 : admin
조회 : 1,078  
취중(醉中) 진담(眞談)일까요?

술만 마시면 갖은 행패를 부리다가도 다음날 아침에는 아내와 주위 사람들에게 ‘잘못했다’ 며 용서를 구하는, 술버릇이 고약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취중진담(醉中眞談)이 나왔다’ 면서 술 마신 사람의 맑은 정신상태에서 하는 말에는 거짓이 많다며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맑은 정신에서는 자신이 이성과 지성의 힘으로 스스로를 콘트롤하지만, 술이 몸에 들어가면 이성과 지성의 막이 엷어지면서 내재해있던 영적인 존재가 활개를 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람이 취하기 이전, 본 정신상태에서 하는 말들을 인정해 주는 입장에 서서 그 사람을 치유시켜 줘야 합니다.

명당을 찾아온 그 사람에게 내재해 있으면서 괴롭히던 그 영을 정리해 주자 가정적이고 인정 많은 그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이렇게 주장합니다.
취중에 진담이 아니라 취중에 귀신 놀음이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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