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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22
[정신적분야] 전쟁같은 부부관계 (40대 후반 친구의 경우)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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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같은 부부관계 (40대 후반 친구의 경우)


내가 천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교 동창 중에 한 사람이 나를 찾아 왔습니다. 중견 업체의 간부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경제적으로는 그런대로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인이 보기 싫어 미치겠다는 겁니다.
대강 생활하는 바를 이야기 들으니 부인은 안방에서 그리고 내 친구인 그 사람은 거실에서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그 생활이 장장 20여년, 사는게 아니지요, 특히 부인에게는요. 시간을 내어 그 사람 집을 방문하였는데, 새벽 3시경. 젊은 처녀 하나가 그 집의 안방에 누워있는 것입니다. 친구를 불러서 사연을 들어보니 어릴 때에 한번의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어, 인공중절 수술 중에 잘못되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부인에 대해서는 연적(戀敵)을 대하듯 하고 있었으니 남편이 부인을 불구 대천의 원수처럼 대했던 것이지요.
심하게는 야구용 배트로 부인의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다더군요.

그 혼을 불러, 이승과 저승의 차이를 설명하여 제 자리로 돌아가게 했더니 , 그 이후로는 부부간에 다툼없이 순탄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여러 곳에서 집안을 맑게 하겠다고 굿도 많이 했는데 왜 그 무속인들은 그 귀신을 잡아내지 못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무속인들이 모시고 있다는 신이나 영도 각양각색이라 그 능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무속인들이 큰소리치는 만큼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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