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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31
[육체적분야] 손과 발이 찬 사람들
 글쓴이 : admin
조회 : 1,480  
손과 발이 찬 사람들


신문지상이나 광고매체에는 여성들의 수족냉증에 대한 광고 기사가 거의 매일 실리고 있습니다. 명당에도 수족냉증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이 많이 오십니다. 광고마다 무슨 약이 좋고 어떻고 하면서 선전들을 하는데, 그렇게 신비한 묘법이 있다면 비싼 돈을 들여 가며 광고 선전을 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효험을 알고 제 발로 찾아올 것 입니다.

명당에 피부 관리사 자격을 가지고 생업으로 삼고 있는 여자 한 분이 찾아 왔습니다. 이 분은 손님이 오시면 상담을 하는 것에는 관심을 가질 겨를도 없이 따뜻한 물에 자기 손을 데우는 것이 급하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손이 차가운 게지요.

영혼은 음기(陰氣)라 했습니까? 저급한 영이 몸에 붙어 있으면 내 몸이 차워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아무리 좋다는 방법을 다 동원해도 해결을 못했던 것입니다.

다른 일로 찾아 왔었는데, 그 일이 더 급하다고 해서 손과 발을 차갑게 만들고 있는 그 영을 보내고 나니, 손발은 자연스럽게 따뜻해졌습니다. 이어 아주머니에게 내가 그 비책으로 ‘대추를 달인 물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그 여인이 전화를 했습니다. 그 대추달인 물을 먹었더니 온 몸에 발진이 난다는 것 입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당황했지요. 통화를 하면서 그 연유를 알아보았더니, 그 여인이 내심으로 ‘대추달인 물이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 ’며 푸념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 푸념을 했다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크게 나무라며 명당이 있는 방향으로 절을 하면서 ‘잘못되고 어리석은 이 불쌍한 중생을 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라고 시켰습니다. 30분 정도가 지나자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후 그 분의 손과 발이 제 체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큰 원리를 알면 세상살기가 한결 쉬울텐데 많은 이들이 아집을 부리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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