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년 부인의 경우

나이가 지긋한 한 중년 부인이 명당을 찾았습니다. 남편과 이혼을 하고 약 10여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남편이 나타나 재산권을 행사하겠다고 억지를 부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재산에다 압류조치를 취하여 일체의 재산권 행사를 막아버렸다고 합니다.

이혼 전에는 절에 가서 매일 기도를 드렸는데, ‘제발 남편이 제 정신을 찾도록 해주십시오’ 라고 비는 기도를 드렸답니다. 매일 금강경을 독송하면서 남편이 늦게 들어오더라도 잠자고 있는 방문앞에 앉아서 ‘천지팔양경’을 독송하고, 또 잠자고 있는 남편을 향해 절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정신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00일간 기도를 드리면서 삿된 영들을 제거하고 그 분의 조상들을 모시면서 높은 어르신들께 부탁을 드렸더니, 남편이 스스로 가압류를 해제하고 잘못을 빌면서 용서를 구하더라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명당을 이끌어 주시는 윗전의 여러 어르신들의 능력에 감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