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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11:45
[영적분야] 행복함을 찾아서(4)-앞에서 말하고 뒤에서 바라보라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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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함을 찾아서(4)-앞에서 말하고 뒤에서 바라보라

앞에서 말하고 뒤에서 바라보라

종종 걸음도 아니고 뱅뱅이만 돌다가 이제야 기도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거사님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앞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의 의미가 이제야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머리와 마음이 독립적으로 움직였던 것이 지난날의 저의 기도였습니다. 의문이 생기면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궁금한 점이 생겼으면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의문점과 궁금함이 해소되지 않으면, 그 이유가 뭔지를 또 따지고 들었으니.....어찌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었겠습니까?

등산을 하더라도 정상을 오르고 싶다는 목표를 정했으면 그냥 정상을 향해 앞으로만 올라가면 될 것을, 저는 지금까지 등산로에 피어있는 꽃이나 나무들의 이름이 뭔지, 왜 여기에 피어있는지 의문을 가졌었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또 이해하기 위해 등산로에 퍼져 앉아 고민을 했으니, 어찌 그 산의 정상을 제대로 오를 수가 있었겠습니까?

땅을 판다는 말씀의 뜻을 알면서도 무엇이 땅을 판다는 것인지 또 고민하고 해석하려 하는 습성을 쉬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니가 어렵게 생각하는 만큼 어려워 질 것이다” “고민하지 말아라”라는 분부를 스스로 받았으면서도 이 분부조차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의미를 줄기차게 찾으려고만 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고민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를 있는 그대로 쉽게 받아들이면 될 것을 말입니다.

잘 해보려는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잘해 보려는 그 마음이 조급함을 낳았고 그런 조급함으로 기도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도과정에서 금물인 조급함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를 그속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인간의 머리속에 들어오고 해석될 하늘이라면 그 하늘은 이미 하늘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으면서도 전 언제나 하늘의 흐름과 분부를 저의 좁은 경험과 지식의 틀 속에서 해석하려 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하늘에서 내려주신 기운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앞에서 말하고 뒤에서 바라보라” 오늘 받은 하늘의 분부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지 않겠다는 마음과 자세를 가진다면 한 세상 당당하게 살게 해줄 것이다”라는 말씀도 받았습니다. 이 분부의 의미도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머리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면서 부분과 전체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항상 점검하고 확인하는 마음을 가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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