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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9 23:05
03.12.31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882  

2003.12.31 09:37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이제 갓 태어난 강아지가 범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겠습니까?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 그놈의 범이 자기를 잡아먹을지도 모르는데 그 사실을 모르니 까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물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이 얼마나 물을 무서워하는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

감방에 들어가서 호되게 당해본 사람들은 감방이라는 말만 나와도 겁을 먹습니다.

? 그렇겠습니까?

그 안에 들어가서 당한 일들을 너무 생생하게 알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감방 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걸핏하면 감옥에 가지 운운하면서 허풍을 뜹니다.

""의 힘이 얼마나 세고 겁난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영이 어디 있느냐?"

"어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영의 힘을 빌어서 세상을 산다는 말이냐?"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래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으니 너도 별 수가 있겠느냐?

그냥 그렇게 당하다 죽어보아라.

내가 가장 안타까울 때에 쓰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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