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4-07-29 21:03
03.12.20 찬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몸을 움츠렸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1,021  

2003.12.20 11:47

찬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몸을 움츠렸습니다

 

어제부터 겨울다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칼바람이라는 찬바람이 세차게 부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 몸을 움츠립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있습디까?

아니면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있습디까?

찬바람이 세차게 부는 겨울이니 다음에는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이라는 점을 모르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 다음에는 또 찌는듯한 더위가 어김없이 찾아오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또 적조니 태풍이니 하는 자연 현상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인가 하고 걱정해야합니다.

또 가물어서 당하는 농민들의 고통도 생각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당하는 여러가지 고통스러운 일들도 생각납니다.

물론 우리 인간들이 생각을 가진 고등동물이라 하니 그런 자연현상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겁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대응이 되겠습니까?

좀 더 완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바로 자연 질서를 파괴하는 일이라는 것을 왜 모릅니까?

인간도 자연 현상의 일부분일 따름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우리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 인간들이 다른 동물이나 식물과 다른 어떤 면이 있다고 스스로 자만해서 그렇게 정의했을 뿐이지요.

그런 어리석은 인간 중의 한 사람인 대통령이 자신의 철학과 사상으로 만 사람들을 개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제는 추운 바람이 부는 여의도 광장에서 혁명을 외쳤습니다.

자기에게 욕을 하는 만 사람들도 포용해서 역사에 남는 인물로 기록된 처칠과 자기에게 맞는 말만 하는 사람들에 둘러쌓여 정신을 차리지 못해 역사와 독일 민족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준 히틀러가 생각납니다.

어찌 힘없고 어리석은 한 개인이 민족과 국가 그리고 인류를 개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