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30 18:33
이 회창 전 총재의 기자회견을 보고
이 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모든 허물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법적인 책임도 자기에게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예전 같았다면 있을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있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니라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이 새역사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꼭 있어야하는 절차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해서 큰 일을 꼭 이루어냅시다.
정치 자금 문제가 어디 한나라당만의 문제이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정치자금 문제는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어떤 정치인이 스스로 정치자금 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구조적으로 질서를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곡절을 겪고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