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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21:25
03.09.07 천심을 잃지 못하는 노무현 대통령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33  

2003.09.07 06:50

천심을 읽지 못하는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빗댄 말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단무지"입니다.

단순하고 무지하고 지 랄한다.

그래도 고시 패스해서 판사하다 변호사로 성공한 사람인데 무지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내 경선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사람인데 단순할 수 있겠습니까?

약간 좌충우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 랄이라고 까지 표현할 정도는 아니겠지요?

그런데도 안타깝게 일국의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이 그러하니 "단무지"라는 말이 시중에 떠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대통령 선거 전에 벌써 노무현 후보가 능력이 약간 부족하고 세력이 없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쓰시겠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미 이 카페에 기록해두었습니다.

그런 천심을 읽지 못하고 제가 무슨 큰 능력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나라 전체와 국민들을 이끌 수 있다는 과신이나 과욕이 그를 이 지경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때로는 기다리는 여유도 있어야하고 내 자신의 힘이나 권력도 스스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차분하게 대처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조직은 상호 균형을 이루면서 동시에 견제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노 대통령은 검찰권의 독립과 방치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폭 넓지 못한 좁은 사고가 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생산없이 어찌 2만 달러 시대를 달성할 수 있습니까?

일시에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함께 잘살아야합니다.

그러나 때가 있고 시가 있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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