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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21:29
03.09.19 불교를 잘못 알면 염세주의에 빠집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831  

2003.09.19 09:50

불교를 잘못 알면 염세주의에 빠집니다

 

불교의 교리를 잘못 해석하면 염세주의에 빠질 우려가 많습니다.

인생은 윤회합니다.

이 생에서의 삶은 전생에서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행위를 했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처럼 오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불교 교리에 깊이 빠지다 보면 아무리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고 싶더라도 전생에서 저지른 업보에 의해 이 생의 삶이 정해지니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불교에서는 그런 삶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로 득도니 해탈을 이야기합니다.

부처가 열반할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 어떤 설법도 하지 않았고 나를 따르지 말아라 만약에 나를 따라하면 절대로 해탈할 수 없을 것이니라."

부처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달을 가리키는데 달은 보지 않고 왜 그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느냐?"

불가의 공안 중의 하나를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나는 이 글에서 불교 자체를 비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가에 속한 많은 비구 비구니들이 그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너무 욕심많고 온당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려는 것입니다.

자기도 득도하지 못하고 해탈은 염두에 두지도 못하면서 일반 신자들 위에 군림하려는 나쁜 비구 비구니들을 나무라는 것이지요.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부디 행복하게 사십시오.

종교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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