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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21:56
03.10.10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재신임을 받겠다는 것이 정정당당한 일이겠습니까?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93  

2003.10.10 17:56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재신임을 받겠다는 것이 정정당당한 일이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20년 옆에서 자기를 도운 최도술이라는 사람의 정치자금에 관한 사건의 종결을 보고 때를 보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재신임을 받겠답니다.

최도술 씨 건만 아니라 그동안 사회에 회자된 많은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걸고 국민들의 재신임을 받아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것이지요.

청와대에 근무하는 많은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결심을 한 모양입니다.

어떤 기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그 동안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걸었다고 표현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어리석어도 그렇게 어리석을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항상 변하고 또 변합니다.

그런데 내 생각만 변하지 않고 예전의 원칙을 고수한다면 그 원칙이 변해버린 현실에 옳게 적용되겠습니까?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의 현실과 지금의 현실이 같은 부분이 어디 있습니까?

국민들이 가진 노무현 개인에 대한 생각도 대통령 취임 전과 취임 후는 전혀 다릅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었던 국민들과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을 받고있는 국민들은 겉은 분명히 같은 사람이지만 속은 그 당시와 전혀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이나 사고는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있으니 자신만 답답하고 안타까울 따름이겠지요.

용장 보다는 지장이, 지장 보다는 덕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자신을 믿고 전체를 보는 눈을 잃어버려 지금과 같은 낭패를 당하는 것이지요.

내가 보기에는 노 대통령은 지금 정신이 없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을 위한 하나님의 시나리오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일 것입니다.

그래도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은 금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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