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2 18:27
영안(靈眼)이 열렸다는데?
기도한다는 사람들 중에 눈으로 영을 볼 수 있으면 영안이 열렸다나 어쩐다나 하는데 눈으로 영을 보는 정도는 아주 하급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천이통이니 천안통이니 하면서 자기들이 무슨 큰 능력이나 있는 것처럼 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볼 때에는 그런 사람들도 하수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영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정도가 되었다면 그때부터 더욱 기도에 정진하여 한 소식해야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런 어떤 능력이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여 도사가 되었다느니 득도를 하였다느니 하는데 천부당만부당한 소리들입니다.
눈이 열리고 귀가 뚫리는 것은 아주 초급 단계에 다 닿은 것이니 더욱 겸손하게 기도 정진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건방을 부리면 그런 능력으로 인해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