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5 09:07
한나라당에 다시 한번 기회가 왔습니다
4.24 국회의원 재, 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이 참패를 한 것이지요.
어느 신문에 보니 지금 한나라당이 이회창 총재의 잔머리 정치의 모습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디다.
재, 보선에서 승리했다고 다음의 총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질 수 없는 게임에서 졌다고 통탄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한나라당 의원들 자신 아니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힘이 없고 세력이 없어 대통령을 시킨다고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국정의 동반자로써 건전한 견제세력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때에 비로소 존재의 의미가 있을 겁니다.
그렇지 못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주장하거나 물결 치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또 다시 하늘에서 버릴까 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신, 구파를 따지면서 눈앞의 개인적인 이익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이나 귀에 철저하게 접근 된 시각을 가지고 국사에 임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너도 나도 망하는 꼴을 볼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이 무서운 것을 알아야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국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이 과연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의 힘으로 끌고 갈 수는 절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의 힘을 권력의 원동력으로 삼을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