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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14:28
03.04.15 9.11 사태 이후의 미국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21  

2003.04.15 11:01

9.11 사태 이후의 미국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본토가 공격을 받은 것이 9.11 사태 아닙니까?

그것도 미국의 심장부라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이었으니 깜짝 놀랄 정도가 아니라 아마 두려움에 전율을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테러의 원흉이라고 오사마 빈 라덴을 죽이겠다고 아프카니스탄을 침공 했는데 무고한 시민들만 죽이고 그 원흉인 오사마 빈 라덴은 생사조차 모르지 않습니까?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이 대량 살상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이 또한 악의 축이라고 죽이겠다고 전쟁을 일으켰는데 생사조차 역시 오리무중이니 미국이 아마 미치고 폴딱 뛸 지경일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또 이라크의 이웃인 시리아가 미운지 어떤지 또 엄포를 놓으니 미국이 무슨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젊은 시절 마약과 알콜에 빠져 망나니짓을 했던 사람인데 나이가 들어서 기독교에 귀의하여 정신을 차린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내가 볼 때는 그가 정신을 차린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편협함에 빠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올 바람은 잡아도 늦 바람은 못 잡는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부시 대통령이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유사 이래로 두 번이나 치른 전쟁에서 최고 우두머리를 잡거나 죽이지 못하고 끝난 전쟁이 있습니까?

그런 경우는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불씨가 잠복된 것이지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 그 불씨가 다시 댕겨질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거나 기름이 조금만 흘러도 당장 크게 불이 번질 것입니다.

그때 미국이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절대 강자가 영원히 군림하게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쇠퇴의 길에 들어선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의 각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늘에 겸손하고 겸허하게 지금까지 누린 영광에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무슨 벌을 받을지 모르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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