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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14:13
03.03.28 무엇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겠습니까?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402  

2003.03.28 07:52

무엇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겠습니까?

 

이 세상에 사는 어느 누구가 불행하게 살고 싶겠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구가 돈에 쫓기며 살고 싶겠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구가 병고에 시달리며 살고 싶겠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구가 남들보다 못한 삶을 살고 싶겠습니까?

명당에 개를 몇 마리 키운다고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개들을 목줄 매어 말뚝에 박아놓았으니 그 개들은 불행할 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두었으면 산이나 들로 뛰어다닐 테고 더우면 그늘에서 낮잠을 실컷 잘 테고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동굴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그러다 배가 고프면 밖에 나가 먹이 사냥을 해서 허기를 채웠을 텐데 이놈의 사람들 욕심 때문에 묶여있으니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왜 불행하다고 느끼겠습니까?

아니 우리 사람들은 왜 불행하게 되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본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인위적인 교육을 통해서 문명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발달시키겠다는 우리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교육을 시키고 그 교육으로 인해 인간들이 본성을 잃어버리고 인위적인 목적이나 목표를 달성해야한다는 욕심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강도는 그 사람이 얼마나 본성을 많이 잃어버렸는지 하는 강도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라도 우리의 본성을 찾아야합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현실을 무시하자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본성을 되찾자는 말을 잘못 이해하면 현실 도피적인 사고에 빠질 우려가 많습니다.

현실을 인정하면서 가능하면 우리의 본래 모습에 가깝게 살아가자는 것이지요.

그렇게만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훨씬 우리의 삶이 여유로울 겁니다.

삶이 여유롭다는 것이 곧 덜 불행하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되게 만든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물 흐르듯 흐르는 윤택한 삶을 살아봅시다.

단 한번 뿐인 이 삶을 그렇게 아웅다웅 거리며 살 필요가 있으십니까?

나중에 후회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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