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7 13:09
영혼에 목마른 서양 사람들
서양 문명은 그야말로 물질문명입니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있다하나 너무나 세속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진 종교이기에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마음의 아픔을 다독거려줄 만한 영적인 능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랩니다.
그리고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정신적인 면이나 영적인 면을 아주 도외시하는 사고가 팽배해있으니 어찌 영적으로 목마르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달라이 라마나 틱낫한이라는 승려를 정신적인 지도자 운운하는 소리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했다면 그렇게 크게 칭송받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는 그런 정도의 정신적이나 영적인 수준에 도달해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가뭄에 땅이 메말라있을 때에는 아주 작은 양의 비라도 생물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단비가 됩니다.
그러나 수량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가랑비나 보슬비 정도로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귀찮고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 민족은 너무나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문 따라 움직였다가 얼마 지나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아니면 영적인 능력을 확인하고는 다시 제 자리로 가겠지요.
서양 사람들이 칭송한다고 우리에게도 똑같이 칭송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목마른 이 세상의 만 사람들의 목을 축여주려합니다.
* 자애와 자존
* 무애와 무착
* 영과 육의 공존
다른 어떤 말과 글도 필요없습니다.
단 세 마디의 말이면 충분할 겁니다.
우리가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