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0 10:19
시대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느끼시는지요?
어제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토론 현장을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았을 겁니다.
정말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감히 상상치도 못할 일 아닙니까?
검찰총장의 사표 제출이 내포하고 있는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섭섭한 감정의 표출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 때는 개인적인 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나 큰일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도도한 시대의 흐름을 일개 개인이 막을 수는 도저히 없습니다.
나는 그 오래 전부터 시대가 크게 변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한스 브릭스 이라크 무기 사찰단장과 알베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가 조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해서 독일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동시에 이라크 공격을 위한 안보리 결의안을 반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어찌 보면 지금 이 시점이 말세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력이 없는 사람이라 서로 같이 의논하고 협의하게 하시려고 그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겠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변해야합니다.
변할 뿐 아니라 그 흐름을 타야합니다.
귀신 이기는 장사 없다 했는데 힘없고 어리석은 우리 인간들이 어찌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 살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펼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