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5 11:44

기성 종교들은 한계에 부딪쳤는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성 종교들은 아마 한계에 도달한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기성 종교에서의 수많은 종파의 발생이나 새로운 종교가 많이 생기지 않을 것 아닙니까?

말세론적인 주장을 내세워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종교 내지는 종파가 얼마나 많이 발생했으며 또 그런 기성 종교의 종파나 새로운 종교를 표방하는 작자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그런 이상야릇한 종교들의 꾐에 빠져서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경우도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그런 이상한 종교의 교리나 원리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기성 종교에서 그 젊은이들이 안타까워하고 갈구하는 그 무엇을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런지요.

이런 현실을 본 기성 종교인들은 그야말로 깊이 참회하고 회개해야 할 텐데 그렇지는 못하고 무조건 그 사람들을 이단시하고 죄악시하기만 하니 어찌 본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종교인들은 스스로의 잘못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쳐야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자신의 영광이나 경제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런 현실을 외면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아니 됩니다.

자기네들이 모시는 "신"들이 어떻게 판단 하실런지를 차분하게 되새겨봐야합니다.

스스로 한계를 알았으면 물러날 줄도 알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