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0 20:38
종교가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어리석은 만 중생들을 구해주라는 소명을 받았다는 종교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속으로는 종교 간의 갈등을 숨기고 인류 평화를 위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이론이 과연 옳은 이론입니까?
양두구육이라 했습니까?
무슨 평화를 위해 사람들이 죽고 죽이는 전쟁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아주 내 나라, 내 민족의 이익을 위해 필요 없는 존재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고 이실직고하는 것이 정당한 표현 아닙니까?
내가 신봉하는 종교의 교리나 원리에 합당치 못한 존재들을 박멸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는 당당한 논리를 왜 내세우지 못합니까?
그것은 사랑을 표방하는 자기네들의 종교 교리에도 어긋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당당하지 못해서 교세 확장이나 교리 사수를 위해 전쟁을 일으켜야겠다는 자기들의 주장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당하게 자신들의 종족 보존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킨다는 고전적인 선전 포고가 오히려 당당하지 않습니까?
과학이 발달하고 논리가 발달한 이 시대에 왜 당당한 그런 주장을 펴는 국가나 민족이 드물다는 말씀입니까?
서구 문명이 세상에 널리 퍼진 이후에 일어난 전쟁을 보면 거의 대부분 종교 문제가 근저에 깔려있습니다.
예수나 부처 그리고 마호메트는 이런 현실을 보고 어떤 느낌을 갖겠습니까?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