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9 08:22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를 끝내고 각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했습니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정치개혁안을 냈는데 그 개혁안이라는 것이 자신들이 몸 담고있는 정치 현실에 대해 너무 안일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구체적이거나 포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정치개혁 운운하는 사람들이라면 시대적인 소명의식이나 개인적인 사명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입으로만 정치개혁이지 실질적으로는 각자의 욕심을 앞장세우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구국의 일념으로 자신을 버리고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 지도자가 멸사봉공하는 자세로 앞장서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위험스럽고 안타까운 것은 모르고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부족하고 모자란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중지를 모아서 일을 처리하겠다는 자세를 갖추지 않는 것입니다.

과연 정치 개혁이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안인지 아닌지만 생각해보면 답은 금방 나올 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올해가 우리나라에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인데 정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고 있으니 무슨 정치 개혁이 옳게 되겠습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