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9 17:04
영(靈)은 영(靈)의 힘으로 다루어야합니다
영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영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그것이 영의 영향인지 어떤지도 모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무속인들이나 소위 도력을 지녔다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네들이 무슨 큰 능력이 있어 그 영들을 내친다고 주장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천하장사도 귀신은 못 이간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무슨 능력이 있어 귀신을 내친다는 말입니까?
그러니 영은 영의 능력을 빌어서 내쳐야합니다.
자기네들에게 와있는 영들이 힘이 세다면 그 영들을 내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그 영들에게 당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남의 집에 굿하러갔다가 주당이 들어 고생을 많이 했다는 소문을 들으셨을 겁니다.
무당이나 박수 아니면 영적으로 능력을 얻었다는 사람들이 그 영이라는 것에 대한 실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런 논리적인 근거 없이 그냥 믿으라는 소리를 하게 됩니다.
믿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그 당사자들이 겪는 고통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데에 있습니다.
영도 층층시하로 존재합니다.
각양각색의 영들이 존재하는 것이 영의 세상입니다.
그러니 논리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가서 의논하십시오.
그리고 무작정 믿으라는 말은 절대 믿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충분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따지고 물으십시오.
그 다음에 의사 결정을 하십시오.
그리고 일단 믿겠다고 작심하셨다면 끝까지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