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25 10:25
성탄절 아침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이 세상의 수십억 기독교인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면서 하는 말입니다.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때문에 죽음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과연 그것이 영광이고 평화이겠습니까?
지금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종교로 인한 갈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과연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시면서 원했던 모습이겠습니까?
아니면 종교인들이 옳게 그분의 뜻을 실천하지 못하고 인간의 욕심을 앞세워 일으킨 분란이겠습니까?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힘들게 만들고 서로 죽이고 죽는 참상을 일으키라고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겠습니까?
어린 아이도 알 수 있는 진리를 우리 종교인들은 모르신다는 말입니까?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을 맞아서 다시 한번 우리 자신들이 하는 행위를 되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정한 예수의 본뜻을 말입니다.
하 답답해서 한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