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4 11:12

제왕적 대통령 시대는 끝났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그야말로 제왕적인 대통령이었습니다.

단 한가지 임기가 정해져있다는 것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변하였습니다.

현 시대는 누가 주장한 어떤 이론을 이 사회에 적용시킬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논리에 입각한 정책을 펼쳐야할 때입니다.

너무나 많은 이론과 원칙이라는 것이 횡횡해서 근본적인 문제점을 놓쳐버린 꼴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자세를 견지하지 않으면 방향 감각을 잃어버려서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삶의 기본이 무엇이며 무엇이 우리 국민을 위한 정책이고 행정인지를 먼저 생각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 정책이고 행정이라고 아무리 큰 소리쳐도 본심이 그렇지 못하면 모든 국민이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국리민복 그리고 국태민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알면서 실천을 하지 않거나 못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까?

부디 국민을 위한 대통령으로써 책무를 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