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1 13:23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지난 태풍 루사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까?

지금도 이재민들이 추운 곳에서 겨울을 나시느라고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 우리가 바람이나 공기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나 합니까?

그저 있으니 있는 모양이다 하고 지나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 아닙니까?

아니 어쩌면 있는 모양이다 하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 모릅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많이 받는다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기상학자들 말로는 여름에 중국에서 황사가 불어오면서 가져오는 모래가 비, 바람으로 유실되는 토양을 보충해준다니 무조건 불평만 해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의 세계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지만 그 실체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그런 영적인 존재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그런 영향에 대해서 확실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부디 여러분들께서도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없다고 부정만 하실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리를 깨치셔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잘 이용하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