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4-03-24 22:43
02.10.15 예수교인들의 추태를 보면서
 글쓴이 : admin
조회 : 509  

2002.10.15 09:47

예수교인들의 추태를 보면서

 

어제 아시안 게임 폐막식을 보고 나오는데 한 무리의 예수교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팻말을 들고 천국에 가려면 예수를 믿으라고 야단입디다.

중국인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았는지 이런 글자를 쓴 팻말도 보입디다.

상재애중국인(上宰愛中國人)

어느 종교든지 선교나 포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은 인류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행사이지 어떤 특정 종교를 위한 집회는 아닙니다.

불교도도 있고 이슬람교도들도 많고 인도처럼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곳까지 와서 포교를 해야하는지, 과연 그런 모습을 보는 다른 기독교도들은 어떻게 생각을 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다른 이교도들에게 가장 적대적인 종교가 기독교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기독교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종교로 인한 갈등이나 전쟁이 지금처럼 치열하게 일어났겠습니까?

신교와 구교 간의 전쟁, 신교와 이슬람교, 구교와 이슬람교 간의 풀 수 없는 갈등의 근본 원인이 서구 제국의 십자군 전쟁에서 발단된 것이 아닐런지요.

그런 근본적인 갈등 발생 원인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포교만 하겠다고 악을 쓰다시피 하는 그들, 기독교도들을 보면서 이 세상에 평화가 정착되기가 그리 쉽지는 않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발 말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아름다운 종교 정신으로 무장한 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까?

답답한 마음에 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그 순간을 기다려봅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182번길 98-1 / Tel. 070-8160-9354 / Fax . 070-8159-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