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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6 00:38
03.10.24 천국이 어디있고 극락이 어디 있느냐?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711  

2003.10.24 21:17

천국이 어디있고 극락이 어디 있느냐?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당은 어디에 있답니까?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은 어디에 있답니까?

또 지옥은 어디에 있으며 연옥은 또 어디에 있답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답합니다.

네 눈 앞에 보이는 것이 곧 지옥이고 또 천당이니라

네 마음에 극락도 있고 지옥도 있는데 어디에서 찾는단 말이냐?“

대단히 마음 수련을 많이 했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어리석고 우둔한 중생들은 그 말의 의미도 모르면서 그러려니 하고 따르는 흉내를 냅니다.

그런데 우리는 불행하게도 그놈의 천당이나 극락 혹은 지옥이나 연옥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써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그 장본인들도 모르기는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모르는 사람들끼리 천당이니 지옥이니 혹은 연옥이니 극락이니 해봐야 무슨 뾰족한 답을 얻겠습니까?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식으로 제 마음대로 경전을 해석해서 어리석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옭아매려는 그 사람들이(소위 종교인이라 말하는) 나쁜 사람들이지요.

얼마 전에 데레사 수녀에 대한 시복식이 열렸습니다.

죽은자를 복자 혹은 성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습니까?

없습니다.

어찌 죽은자들의 평가를 산 사람들이 내릴 수 있다는 말인지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이 세상이 "영과 육이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만 하면 천국이 어디있고 지옥이 어디있다는 것은 금방 알아차리게 됩니다.

"영과 육이 공존하는 이 세상"의 일을 육이라는 일면이나 영이라는 일면만 보고 판단하면 옳은 답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나 명확하게 밝혀집니다.

이승과 마찬가지로 저승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고 더럽고 추한 곳이 있습니다.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 천당이고 극락이요 더럽고 추한 곳이 바로 지옥이요 연옥입니다.

저승은 우리가 사는 세상 보다 차원이 높은 세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며 느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제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다고 저승이라는 것 자체를 무시해버리거나 부정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행하고 힘들게 살면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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