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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6 00:31
03.10.20 죽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71  

2003.10.20 11:55

죽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도저히 견딜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결심이 확고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자주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하면 죽을 수도 있겠지마는 이러 이러한 것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두 가지의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말로는 죽을 수도 있겠지마는 하지만 죽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죽는다는 것을 육체적인 죽음으로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숨이 끊어지고 육체가 썩어야 죽는 것입니까?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게 사는 것이 바로 죽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제 자신의 몸뚱이 하나 옳게 건사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옳게 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죽은 것이나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남들에게 동냥을 해서 먹고 사는 것만이 빌어먹는 것입니까?

다른 하나는 자신의 결심이 대단하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너무 잘 알아서 그 고비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눈 앞에 닿은 현실을 외면하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데 솔직하게 그렇게 표현하지는 못하고 대단한 결심을 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지요.

손으로 눈을 가린다고 하늘이 없어집니까?

아니 눈을 아예 감아버린다고 그 하늘이 어디 갑니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모르면 배우십시오.

부족하면 힘을 빌리십시오.

근본을 망각하고 무슨 대사를 도모한다고 큰소리치십니까?

큰 소리만 친다고 대사를 이룰 수 있다면 누가 힘들고 어렵게 산다는 말입니까?

있는 입으로 큰소리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성공하는 길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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