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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1 14:43
01.11.30 인간 세계의 한계를 인정하자
 글쓴이 : admin
조회 : 490  
어리석은 게 인간이라 했습니다.
인간은 나고 죽는 것이 필연적인데도 불구하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결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정신세계라 해도 좋고 영의 세계라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없다 해서 그것을 부정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 인생살이의 한계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말들 합니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그 사용된 단어나 문장에 집착해서는 그 본연의 뜻을 옳게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나 글에 함축된 깊은 뜻을 알아야 하는데, 그 말이나 글 자체에 집착해서는 절대 그 깊은 뜻을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쉽게 지식과 지혜를 달리 말하고 있습니다마는, 지혜는 절대 인간의 능력으로는 얻을 수 없다 라고 저는 단정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문명을 인류가 이 세상에 나타난 이후에 처음있는 문명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선사시대,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 철기시대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대도 지구상 이곳저곳에서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서양의 사학이나 고고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마는 엄연히 존재하는 그 사실을 부정하기도 어렵고 하니 그들 스스로가 한계에 부딪혀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철학이나 정신 사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생활이 서구 사상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니, 우리의 사고방식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서구화된 것이지요.
"신은 죽었다"라고 말까지 하는 그들은 감히 신을 운위할 자격이 없습니다.
내가 인간 세계의 한계를 인정하자 하는 것은 좀 더 우리 인간이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서 달리 표현한 것이지 다른 어떤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갖출 때에 우리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큰 지혜를 얻고 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이 세상이 한번 살아볼 만큼 가치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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