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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16:22
01.11.14 무 속 인
 글쓴이 : admin
조회 : 571  
우리나라에는 약 40만 내지 100만 명의 무속인(명리, 역학 포함)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과연 몇 명이나 자신이 처음 신을 받거나 역학 공부를 하거나 또는 명리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포부나 뜻을 펼치며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거의 모두가 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 되고 또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신령으로 오는 이들이 또한 자기가 최고의 자리로 끌어 줄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지나지 않아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생활 자체를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또 심한 경우에는 가정에 파탄이 와서 어려운 이들을 구해주기는커녕 자신이 구원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들이 원리를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준 이들도 원리를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중이 제 머리 깎는 것을 보았느냐?” 하는 변명 아닌 변명입니다.
물론 의사가 자신을 수술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이발사도 제 머리 제가 안 깍지요, 그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신의 일과 육의 일은 분명히 다릅니다.
신의 일은 손발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부터 안정시키고 난 연후에 남의 일을 해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속인들의 대부분이 부처나 보살을 모시고 있는데 이거야말로 절 모르고 시주하는 꼴입니다.
절에서는 삿된 것이라고 신을 모시는 행위를 하지말아라고 가르치는데 부처나 보살을 모시고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 아닙니까?
어떤 사람은 승려의 행색으로 무속인들을 따라 다니기까지 하니 정말 기가 찹니다.
그들이 과연 올바른 승려의 길을 가고 있는지 어떤지도 궁금하구요.
그런 일들이 다 원리를 모르고 앞에 사람들이 행한 바를 답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속인들이 받아 모신다는 신령들을 보면 대부분 자기들의 조상들인데, 그 중에서도 원이 많고 한이 많은 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영들이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이 세상을 옳게 살지도 못한 그들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동리마다 제가 최고라고 큰소리치는 이들이 있지마는 이웃에만 가도 큰 소리 치지 못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않습니까?
그와 똑같은 원리로 이해하심이 타당할 것입니다.
전국의 무속인 여러분!
여러분들의 한 마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합시다.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영의 세계를 다루면서도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그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열심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물욕에 눈이 어두운 욕심 많은 사람이 아닌 진정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는 사람들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여 큰 원리와 원칙을 찾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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