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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16:11
01.11.14 종 교 인
 글쓴이 : admin
조회 : 525  
석가모니 부처님은 2500년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나셔서 모든 인간을 생, , , 사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속세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인간들을 위한 좋은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슬람의 모하메드도 똑같은 일을 하셨습니다.
동양의 공자나 노자 같은 분들도 거의 비슷한 일을 하셨고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지금은 그 분들을 직접 만나 뵙지를 못합니다.
그 분들이 오래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 우리들은 그 분들께서 우리들에게 하시고자 했던 말씀을 당신들께서 직접 작성하셨거나 아니면 후세의 사람들이 작성했거나 하는 전적을 통해서 그 분들이 우리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우리 어리석은 인간의 사이에 서서 그 숭고한 뜻을 이어주는 성직자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종교가 너무 비대해지고 그래서 세속화되고 관료화되면서 숭고한 그분들의 본 뜻이 많이 왜곡 내지는 변질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중세 기독교에서 엑소시스트에 대해 엄청난 박해를 가했는데 이것은 영적인 능력을 갖지 못한 교회의 고위층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불교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아전인수격인 내 주장만을 내세운다는 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인 것처럼 착각에 빠져있기 때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적어도 2000년도 더 오래 전에 생존하셨던 분들의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자임하면서 영통을 하지 않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불경이나 성경의 구절에만 집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교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기네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그 분들의 본 뜻 이였을까요?
종교인은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종교인들은 일반인들이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그럴려면 자신들이 먼저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작은 지혜가 아닌 큰 지혜를 얻어 본 자만이 그 지혜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종교인들은 자기들이 받들어 모시는 그 분들을 먼저 만나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당당하게 신자들에게 자신있게 그 분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과 그 분들로부터 지혜를 얻었을 때의 환희를 알려줘야 합니다.
종교인들은 교사가 아닙니다.
남의 설교집에서 강론 자료를 구하지 말고 기도로써 지혜를 얻읍시다.
남의 경험은 참고로 삼아야지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큰 지혜를 얻으면 세상살이의 흐름이 다 보입니다.
어느 종교든 간에 그 분들은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을 다 보고 있습니다.
겸손해집시다.
진심으로 나는 내가 모시는 분들의 심부름꾼이다라는 철저한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욕심이 앞장서게 됩니다.
그런 현상이 심화되면 각자가 모시는 분들의 자리에 있어야 할 분은 계시지 않고 나는 이러한 위대한 분을 모십니다 라고 설교하던 그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죄는 누구로부터 사함을 받아야 할지 캄캄합니다.
남들에게 죄를 지으면 지옥을 가느니 어떠니 하는 그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우리 다 같이 자성하고 겸손해집시다.
여러분!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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