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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14:35
01.11.14 천기누설과 혹세무민
 글쓴이 : admin
조회 : 595  
원효결서, Bible Code,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의 인류의 앞날에 대해 예언한 서적들이 많이 발간되고, 또 일반인들도 많이 읽고 있다.
또 대통령 선거철을 맞아 누군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각각의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틀림없이 그 중의 일부는 옳게 예상했다고 평가를 받을 것이고, 일부는 그 예상이 틀린 것을 인정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예상이 어긋나게 된 연유를 밝히느라고 곤욕을 치를 것이다.
지역과 나라를 불문하고,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예언가 혹은 예언서의 해석가들이 계속해서 세상에 나타나는 것은 왜 그럴까? 그런 사람들은 정말 천기를 누설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한 바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글에서 나의 의견을 명확히 기록해 놓고자 한다.
한 개인에게도 인생의 큰 줄기는 정해져 있는데 어찌 국가와 민족의 큰 줄기가 정해져 있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분명히 큰 줄기는 정해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개척해가고 창조하고 이끌어 나가는 힘에 의해 변경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에 그것이 절대불변이라면 인생도, 국가와 민족의 앞날에 대한 희망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 예언서나 예언자들을 전혀 무시하거나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분명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어떤 도움을 받아서 그러한 일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의 도움 없이 인간이 실생활에서 배운바 만을 기초로 했다면 유능한 전문가들이 그것을 간과했을 리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이 그 뜻을 명쾌히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도 그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언을 해석하거나 예언서를 작성하는 이들은 그러한 것을 대중에게 공표할 때도 좀 더 신중하게 좀 더 심각하게 고뇌한 연후에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혹시나 그 속에 자신의 자의적 해석이 포함 된 것은 아닌지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발판으로 그럴듯한 치장을 해 놓은 것은 아닌지를 스스로에게서 확인을 받아야 하며, 아울러 그런 내용을 영적으로 알려주신 그 어느 분에게서도 확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또 그런 내용을 듣고 알게 된 이들도 그러한 것에 맹종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일국의 대통령의 재목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해도 그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그러한 재목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자질을 갖추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높고 굵은 나무 중에서도 큰 궁궐의 대들보로 쓰일 수 있는 것은 그 중에 몇몇에 불과하듯 인재도 그 경우와 똑같을 것이다.
천기누설이냐 혹세무민이냐 하는 것도 받아들이는 이의 역량과 사고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가에서 말하는 미륵불의 현신이라고 주장한 이가 한 둘이 아니고 그들을 추종했던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데 아직까지 미륵불의 현신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고, 곧 미륵불의 현신이 이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으니 이것은 당사자의 마음자세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기독교와 여타 다른 종교에서도 위와 같은 사례는 결코 적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인류란 결코 보통의 삶에 급급하거나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지 말고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내가 들을 수도 없는 크나큰 힘이 있음을 믿고 항상 겸손하고 자중하고 나보다 못한 이를 도와주려는 마음자세를 견지하면 만약에 이 세상에 종말이 올지라도 결코 후회하는 일은 없을 뿐 아니라, 그 크나큰 존재에 의해 구원을 받은 것이라는 것이 확신한다.
중국의 역서중에는 四柱로서 인생의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는 것처럼 말하기도 하고 딸 아들을 결정할 수도 있는 비법이 있는 것처럼 말들하고 있다.
그렇게 정확하게 확실한 비법이 수 천 년을 전해 내려왔는데, 지금 중국에서 1가정 한 자녀 갖기 운동을 펴면서, 딸아이들을 낳자마자 숨을 끊어 호적에도 올리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다다르게 된 것은 무슨 연유일까 생각해보자.
인류는 세계 어느 나라나 어느 민족도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살고 그래서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태어나고 있는데 그러한 것은 신의 섭리를 어기는 것이 된다.
지금의 우리나라도 그 심한 병폐에 시달리고 있고 어느 특정한 해에는 무수히 많은 태아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이제는 그런 망언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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