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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30 09:54
01.11.14 우리의 사상과 정신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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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중의 창세기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측이 암호 형태로 숨어 있다합니다.
미국의 전직 기자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 암호를 해독했다고 주장하는 책이 근래에 발간되어 수십개 나라에서 크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보다 더욱 치밀하고 직접적인 예언이 내재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그것을 단시간내에 검정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객관적으로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그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구체적인 실례까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2차대전, 켈리포니아와 고베의 지진, 라빈 이스라엘 수상의 암살 등등 인류 역사상 있어왔던 많은 일들을 제시하고 있으니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충분할 뿐 아니라 특히 성서를 기본으로 하는 종교인들에게는 자신의 신앙심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는 것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대교의 많은 학자들이 수많은 세월동안 연구하고 검정하고 있는 사실을 어느 개인이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은 결코 비난받거나 도외시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그런 이론에 대해 철저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있으며 그런 유사한 방법을 동원하면 성서 뿐 아니라 그런 소설을 대상으로 했을때도 그와 비슷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도입된지 불과 200년에 그치는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도 성경의 예언에 적용을 받는 것인지 5,000년 역사중에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이 어느 정도 그 예언에서 다룰 만큼 중요성이 있는 일이 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일본이 비록 지금은 세계 일류 경제대국으로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명치유신 이전만 해도 거의 모든 문물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들여갔을 만큼 자원이 빈약하고 정신적 학문 수준도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고베지진이 성서에 예언되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서 인적 물적 피해가 크다는 것은 인간의 입장에서 판단한 것일뿐 필리핀이나 중남미 국가에서의 화산폭발 내지는 지진이 그 규모면에서는 훨씬 크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천부경과 삼일신고, 그리고 많은 秘書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도선비기, 무학비기, 정감록, 격암유록 그리고 최근에 공개된 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원효결서 등등
종교적인 사고를 떠나 우리 민족과 우리 국가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그러한 책들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연구를 한 연후에 외국의 연구와 비교 검토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 한다는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연구라 생각됩니다.
한 외국인의 개인적인 사고나 사상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에 대한 역사적 사명과 민족 내부에 내재된 정체성을 확실하게 규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개방초기에 入歐脫亞라 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서구화만이 능사라고 했지만 그래도 민중속에 내재된 본심을 다버리게 하지는 못한 것처럼 인위적으로 몇몇 개인의 주도로 변화시킬 수 없는 민족마다의 특성과 특징이 있는 것입니다.
한단고기라는 우리 고대 역사서에 기록된 사실은 객관화 될 수 없는 한 개인의 글장난으로 치부하면서 식민사관을 정립시키려고한 일본 군국주의자들 중의 한사람은 또 그 한단고기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뿌리를 규명하려고 하고 있으니 그 행위와 생각이 가소롭기 짝이 없는데 우리에게 더욱 불행한 것은 그들로부터 교육받은 사람들이 해방 이후에도 아무런 죄책감이나 독립적인 연구없이 자기네들의 학식을 다음 세대들에게 그대로 강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방 5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을 보는 시각이 두가지로 확연히 구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은 상대할 수 없는 비설하고 악독한 민족이다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질서있고 책임감있는 민족으로 우리가 본받을 바가 많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그들에게 핍박받은 일반서민이었거나 독립사상을 가져 혹독한 처우를 받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이고, 후자는 그들과 동류에 서서 일한, 심하게 말하자면 내선일체 사상에 적극적으로 내지는 묵시적으로 동조하며 같이 생활해 온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개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마는 그들은 대부분 거의 일본인으로 살아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심한 핍박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소득 10,000불 시대가 되면 정원이나 실내에 가꾸는 화혜류등 토종야생화를 즐겨 찾는다고 하는데 그 식물이나 동물뿐 아니라 우리의 사상도 고유한 민족사상의 뿌리를 찾아 우리 나름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사상을 체계적으로 확립하려는 노력을 무엇보다도 앞서서 선행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무조건 남의 생각인 사상 그리고 연구를 뒤따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체질과 실정에 맞게 조화시키면서 도입하려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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