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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5:55
01.11.14 巫 俗 信 仰
 글쓴이 : admin
조회 : 644  
우리 민족만큼 종교 지향적인 민족은 아마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국민전체의 거의 대다수가 특정종교를 신봉하는 민족은 있지만은 우리와 같이 다양한 종교가 상호 공존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같은 종교라 할지라도 경전의 해석 차이로 피를 흘리는 전쟁을 수십 년 간에 걸쳐 치르고 있고, 또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끝없이 반목하고 상대를 절멸시키지 못해 안달하는 듯한 양상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조선 말기에 서양의 종교인 천주교에 대해 많은 핍박을 했고 그로 인해 정말 무고한 선량한 민중이 대량으로 학살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문화이든 새로운 문화가 이입될 때 일어 날 수 있는 사소한 마찰현상으로 표현해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충분히 감안해도 우리 민족이 종교지향적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종교가 지향하는 진실이 잘못 해석되어 전달 된 경우도 많고, 또 정확하게 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받아들이기를 잘못하여 그릇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요즈음 대기업의 연속적인 부도로 인해 나라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불황이 구조적이고 장기적이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측과, 일시적이고 과도기적인 현상이므로 자율에 맡기면 치유 될 수 있다는 측으로 의견이 양분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이런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처하는 외국은행들도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신용한도를 줄여가는 일본계 은행과 그렇지 않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계속적으로 원만한 거래 관계를 지속하는 서구계의 은행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눈앞에서 일어나고, 그 속에서 생활해야만 하는 이런 경제적인 문제에도 의견이 크게 다르게 나타나는데, 하물며 형이상학적이고 영적인 종교에 있어 일사분란한 의견 통일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인간의 유한성을 망각한 어리석은 짓일 것입니다.
우리는 매년 말에 각 언론매체에서 외국의 유명한 점술가 내지는 역술가가 말한 새해의 예측을 기재 하는 것을 봅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이 점술가의 조언을 구했다고 하는 기사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소위 지도층에 있는 분들 중에도 많은 분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역술가 혹은 점술가의 예측을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부적을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힘으로 잘못 될 수 있는 앞날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것은 미신이니 무속이니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국민은 그런 것에 신뢰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말합니다.
어느 방송(SBS)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점을 보거나 하는 분 중에 단지 2%만이 그 사람들이 하라고 하는 것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50% 정도는 믿지를 않고, 40% 정도는 예측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무엇하려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면서 그들에게 가서 물어봅니까?
시간이 남아서, 돈이 남아돌아서 그런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설혹 시간과 돈이 남아돈다고 해도 전혀 이로움도 없고 활용하지도 않을 곳에 무엇하여 관심을 가지는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 할 수 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부적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서 단 2%만이 그들이 하라고 하는 대로 따른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면 크게 잘못된 것이겠습니까?
물론 점술사나 역술인들도 천차만별이겠지요.
각자의 능력과 인간성, 그리고 지향하는 뜻에 따라 각양각색 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자체를 부인하거나 무시해서는 아니됩니다.
일본이 入歐脫亞라해서 서양것만 소망하다 동양 의학이 뿌리 채 뽑혀 버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30년 전만해도 노인네들이 옛날에 배운 것을 쓰는 정도로 한의학을 생각했고 한약하면 보약을 떠올리는 정도로 쇄락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합니까?
우리나라의 한 제약회사와 미국의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AIDS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생약에서 추출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모르는 것이 그만큼 많고 아직도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물질이나 현상이 얼마나 더 있을지는 감히 예측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정신 사상 뿐 아니라 전 세계 각 민족이 갖고 있는 정신 세계를 비 사색적이고 물질적이고 즉흥적인 현대 인류에게 구원을 줄 수 있는 사상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려야 하는데, 저는 그것을 감히 우리 한민족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우리 민족만이 그러한 위대한 위업을 달성할 수 있는 토양에서 생활 해 온 민족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전통을 연구하여 체계적이고 보편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것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사랑하고 아껴야 합니다.
외국의 예언서나 예언자들에 관한 내용을 무슨 특별한 것처럼 소개하면서 우리 것은 그저 심심풀이로 보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는 언론의 자세도 바뀌어야 하고 학자들도 겉으로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만 나열 할 것이 아니라 그 바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어느 강심자가 작두에 올라 널뛰듯 하는 것을 균형이나 직각 등 운동법칙 그리고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 할 수 있는 기술정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그가 그 전에 전혀 그런 분야를 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호기심조차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배척하고 이단시 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미신이라고 결론지은 이가 누구입니까?
누가 감히 그런 현상을 눈속임이나 거짓으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까?
종교에서도 개종하는 이가 있듯 믿고, 믿지 아니하고는 각자가 판단 할 일 입니다마는 내가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부다 그러하다고는 해서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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