Ż ɾ
 
 
작성일 : 13-10-31 16:53
02.02.01 내 자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이다
 글쓴이 : admin
조회 : 2,201  
2002.02.01 15:35
내 자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이다
 
사람들은 자식을 키우면서 많이들 실망을 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실망하기도하고, 남의 자식들보다 못해서 안타까운 경우도 많이 겪습니다.
그런데, 우리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되새겨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 자식에 대한 희망이나 욕심이 그 당사자의 능력이나 의견을 충분히 감안한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내 자식이니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욕심이 앞선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합니다.
불과 10여 년 전에 조기교육 바람이 불어 아이들을 일찍 학교에 보내려고 아우성치던 우리 젊은 부모들이 요즈음에는 아이들을 늦게 학교에 입학 시키겠다고 호적까지 정정하는 극성을 부린다니, 어느 쪽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식을 키우되, 어느 시점이 되면 그 사람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인정하여 각자가 자기의 삶을 지혜롭게 꾸려가게 끔, 우리 부모들은 옆에서 보조 내지는 지원자의 역할 만을 담당해야하는데, 작금의 현상을 보면 꼭 부모가 그 아이들의 삶을 책임질 것같이 행동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전혀 그런 능력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아이들을 어느 시점이 지나면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여 그들이 스스로의 인생을 꾸려가도록 우리 부모들은 보조자의 역할에 머물러야합니다.
내 자식이 아니라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야할 한 사람으로 대해줘야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습니다.
진정한 자식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아야 할 때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새재길 182번길 89-1 / Tel. 031-763-9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