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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1 23:38
02.08.16 삶과 죽음의 차이는?
 글쓴이 : admin
조회 : 2,064  

2002.08.16 11:57

삶과 죽음의 차이는?

 

나의 400여 명의 고교 동기 중에 벌써 50여 명이 운명을 달리했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내 삶에 지쳐 미처 신경을 쓸 겨를도 없었는지 타인의 죽음에 대해 아주 무관심했습니다.

그런데 명당에 앉아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의 부음을 접하면 만감이 교차한다고나 할까요.

우리 인간은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닌 존재라는 것이 더욱 실감납니다.

누가 우리들을 죽음이라는 필연의 계곡으로 몰고 가는지 아무리 따져도 답을 주시는 분은 없습니다.

죽일려면 무엇하러 이 세상에 데리고 왔는지를 물을 곳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그저 이 세상에 살아있을 동안에나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길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자애, 자존을 더욱 깊이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애, 무착도 얼마나 우리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삶과 죽음의 차이는 단 한가지 우리가 살아가는 바탕이 다르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죽음이나 삶에 연연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도 어떤 분의 부음을 들었습니다.

일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신 분인데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살아있는 우리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라 이런 글을 쓰게 됩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있을 때 어쨌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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