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3 18:28
예수가 돈을 밝혔습니까?
요사이에 우연히 기독교 방송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말로는 목사들이 돈을 많이 밝힌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골적으로 돈을 밝히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헌금을 많이 하면 즐거워하신다나요.
그래서 헌금을 많이 바치면 복을 받는다고 말합디다.
아니 여호와는 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신자들의 돈을 원하신다니 이 무슨 망발입니까?
주인이면 마음대로 할 수가 있는데 무엇하러 돈을 바라고 계신답니까?
그냥 그 자체로 내 것인데 말입니다.
쓰고 싶으면 쓰고, 말고 싶으면 말면 될 텐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그리고 누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기도 끝에 아프던 몸이 다 나았다고 자랑합디다.
무당들도 그런 일 많이 합니다.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서도 그런 이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기독교에서만 그런 이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말합디다.
우리 다 같이 마음을 넓게 씁시다.
우리가 완전하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그 뜻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겸손해져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강단에 오르는 사람마다 다 돈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서 설교를 하니 어리석은 신도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목사도 사람입니다.
그것도 가장 어리석은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그 실체를 모르고 따르는 우리 신도들이 불쌍하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돈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여호와는 더 더욱 돈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돈을 말하는 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속지를 말아야합니다.
기독교 뿐 아니라 어떤 종교도 돈을 밝히는 것은 종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