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1 17:56
새천년 민주당의 말로
새천년민주당의 말로가 아주 비참합니다.
당무회의에서 결의한 것이 겨우 신당 창당 건이라니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며칠 전까지 중도 개혁이 어떻고 보수가 어떻고 하던 당의 간부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어느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라고 강변을 하니 도대체 우리는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요.
지금 와서 정권의 부정부패가 심했다느니 인의 장막에 막혀서 옳게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지 못했다느니 하지 말고 그 전에 자기네들이 그리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참회하는 마음을 먼저 표시해야하지 않을까요?
다 남의 탓이요 나는 잘못이 없다는 그들의 작태를 보니 우리 국민들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은 잘 했느냐?
그들이 잘해서 국민들이 지지를 한 것이 아닌 줄은 그들 스스로가 잘 알면서도 그들은 그것을 인정하기에 한없이 인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드리겠다 라는 말을 아주 쉽게 내뱉습니다.
이회창 총재 아들들의 병역 문제도 마찬 가지입니다.
만약에 진정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이렇게 불씨가 남아있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이것은 이래서 저것은 저래서 안된다니 국민들이 갈팡질팡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실직고해야합니다.
하늘에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