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2 11:54
말씀은 옳지만 처지가 그렇지 못해 따를 수가 없습니다
명당에서 많은 사람들의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듣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이야기를 나누지요.
그런데 그들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론적으로 하는 말
"나를 위해 해주시는 말씀은 옳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형편이 그렇지 못해 그 말씀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나와 같은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때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알아서 하십시오."
현재 처지가 어렵다면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다,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 아닙니까?
자신이 사람이나 사물을 정확히 보는 눈이 없어 그 일이 잘못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스스로를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누가 우리를 어렵고 힘들게 살라고 했습니까?
아무도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다, 내 탓이지요.
내가 모른다는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다른 이들이 해주는 말이 귀한 줄 알 텐데 자기 교만에 빠져있으니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겠습니까?
그래서 네가 하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현실을 잘 모르면서 잔소리 말라 하는 것이 젊잖게 "말씀은 옳지만 처지가 그렇지 못해서" 라고 표현되는 것입니다.
제가 부족한 것을 왜 인정치 못할까요?
누가 자기들을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인정해줍니까?
모르면 배우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