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1 08:59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의 함정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편협하고 어리석은 짓인지를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도 잘 모르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최고의 수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니 그 사람의 생활은 분명히 매끄럽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사가 그러하니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자위하는 인간군상들이 얼마나 불쌍한 존재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의 아픔을 겪고있는지는 여러분들도 익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 범주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어리석은 자위 속에 살고있는 존재가 바로 인간들입니다.
동물들의 세계를 보면 그런 어리석은 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힘이 없는 것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고 순응하면서 때를 기다리기도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순응이라는 것을 모르고 무조건적으로 "내가"를 내세우다 실패하고 좌절하면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발버둥치며 살아갑니다.
우리 인간이 겪는 좌절의 순간들이 대부분 자신의 과오나 부족함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허한 마음 자세를 견지할 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나 "나는"이라는 아집이나 집착을 버리고 순리에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