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6 08:57
진실하지 못하면 항상 말이 바뀝니다
머리가 영리하지 못하면 거짓말도 못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습니다.
진실되지 않으면 그 거짓말이 새끼를 치고 또 새끼를 치는데 어찌 모두를 다 기억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 어느 대학의 강사가 외국 유학을 갈 것이라고 처가에 거짓말을 했다가 닦달을 당하자 처부모와 부인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합니다.
작은 것이라고 생각한 거짓말이 얼마나 큰일을 저질렀습니까?
그 작은 거짓말 하나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안겨주었습니까?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행동도 그런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말을 뱉으면서도 자신의 말들이 얼마나 상충하는지 그래서 국민들이 얼마나 혼란을 일으키는지 전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대통령답지 못하니 어찌 국민들을 국민다워라 하겠습니까?
그런데도 고위직에 있는 관료 누구도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사람이 없으니 죽어나는 것은 조조 군사라 우리 국민들만 불행할 따름입니다.
말을 제 마음대로 하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안쓰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