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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8 19:47
03.11.12 모든 일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야합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98  

2003.11.12 08:50

모든 일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야합니다

 

어제 교육부에서 대학입시의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을 했답니다.

교육부 당국자들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겠다고 생각했겠습니까?

문제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성인들인 교육부 당국자들이 몰랐을 리가 없다는 겁니다.

다만 각 이해당사자들 간에 상충하는 이해에 얽매어서 이리 끌리고 저리 끌려가다 보니 어정쩡한 꼴이 된 것이지요.

진정으로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교육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왜 진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물론 모든 정책이나 행정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에 부합되지 않거나 미쳐 짐작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면 그 때에 수정하거나 보완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정책 입안자들이나 집행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말로는 국가 대사를 신중하게 처리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각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에 연연하기 때문에 일관성이나 지속성을 잃어버렸기에 거의 모든 정책에서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입에서 쏟아져 나온 쓴 소리에 귀를 닫을 것이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생생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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