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4 10:38
어렵고 힘들게 찿은 것만이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금이나 은 그리고 다이아몬드 등이 이 세상에서 귀하게 대접받는 이유는 단 하나 양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너무 흔하게 많으면 사람들이 쉽게 만질 수 있고 얻을 수 있어 귀한 줄을 알지 못합니다.
학자라는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단어 하나 하나의 뜻을 새기는데 세월 다 보내고 진정으로 얻어야할 지식은 하나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기독교의 성경도 쿠텐베르크의 활자 인쇄술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읽히기 전에는 성직자들의 전유물이었지 않습니까?
단 하나 라틴어로 쓰여진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성직자들은 만 인민들 위에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성경은 가치가 없는 성경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또 지금 교회의 목사들이나 신부들이 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종용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전에 라틴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 인민들 위에 군림했던 성직자들이 온당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어렵고 힘들게 얻은 것만이 귀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고를 버리십시오.
내 옆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들도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내 옆에 지천으로 깔여있는 것들 모두가 귀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경지에 도달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십니까?
그것이 바로 득도의 경지입니다.
득도의 경지에 오르면 너무나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