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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8 20:14
03.11.30 불행은 파도같이 계속해서 밀려온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53  

2003.11.30 13:53

불행은 파도같이 계속해서 밀려온다

 

"엎친 데 덮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불행한 일은 하나씩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같이 계속 밀려들어서 당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게끔 만든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평소에 계속해서 불행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비유해서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또 이런 말도 있습니다.

"복이 들 때는 부처님도 못 막는다."

행운도 역시 어느 누가 바란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막 밀려들어올 때에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행운도 불행도 우리 인간이 의도한 바대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이 아니란 말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우리 인간들은 오늘도 이렇게 기도합니다.

"제발 나에게 이런 저런 복을 주십시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에게 이런 참혹한 벌을 내리십니까?"

나는 명당에 오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내가 무슨 역할을 해야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간절하게 비오나니 내가 할 바를 옳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들

내가 가르치는 바가 어떻습니까?

내가 생각하기로는 제일 큰 기도요,

제일 타당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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