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5 15:57
어리석은 인간 군상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어리석은 인간 군상들이 무엇을 조금 안다고 떠드는 꼴을 보면 기가 찹니다.
어리석은 인간 군상들이 제 잘난 맛에 사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전문가인 것처럼 학자인 것처럼 큰소리치는 인간 군상들을 보면 안타깝지 못해 불쌍합니다.
저들이 알기는 무엇을 알고 잘나기는 무엇이 잘났다는 말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용어 몇 마디 사용한다고 전문가란 말씀인지요?
남들이 배우지 못한 분야에 대해 조금 안다고 학자란 말입니까?
이 세상의 근본 원리에 대한 인식은 전혀 없는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배웠다는 말입니까?
우리나라 학자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언제 제 잘못을 깊이 뉘우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스스로의 잘못이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죄한 사람있습니까?
우물 안 개구리처럼 넓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면서 큰소리치는 인간 군상들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크게 통곡하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