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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9 20:57
03.12.13 밥 먹은 사람에게 또 접대한다고 밥을 먹으라는 것은 대접이 아니라 고문입니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547  

2003.12.13 12:52

밥 먹은 사람에게 또 접대한다고 밥을 먹으라는 것은 대접이 아니라 고문입니다

 

목이 말라 물이 먹고 싶은 사람에게 물은 주지 않고 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소주를 마시라 하면 되겠습니까?

옛말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안주인이 배가 고프면 밥을 많이 한다"

때는 되었는데 밥을 먹지 않아 배고픈 사람에게 주인인 자기가 배가 고프지 않다고 밥상을 차려주지 않는 사람이 객을 접대한다고 차를 내놓으면 그것이 접대이겠습니까?

아니면 놀리는 것입니까?

돈 한 푼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은 빌려주지 않고 거나하게 한잔 사면서 대접한다면 그 사람이 생각하기에 대접을 받았다 하겠습니까?

놀림을 당했다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마 틀림없이 놀림을 당했다 생각하실 겁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그런 짓을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많으실 겁니다.

물론 그 당시에 상대방의 상황을 어찌 말을 않는데 알 수 있는냐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내가 여기에서 말씀드리려는 것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은 생각지 않고 나의 입장만 생각하고 처신해서 상대방에게 크나 큰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일 먼저 생각해야할 일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다보면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에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받은 자그마한 배려가 얼마나 그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려나 접대가 옳게 평가받지 못하고 놀림이나 고문으로 욕이 되어 되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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