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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9 20:55
03.12.09 돌고 또 돌아도 제 자리인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들
 글쓴이 : myeongdang
조회 : 750  

2003.12.09 16:05

돌고 또 돌아도 제 자리인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49년간 설법을 했다 하나 실은 나는 한 마디의 설법도 하지 않았다.

내가 걸어온 길을 따르면 해탈하지 못할 것이야"

화엄경에도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찾고 찾아 이리 저리 헤매다 마지막에 그 선지식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지 않습니까?

또 어떤 승려는 마지막 법문을 바라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지 않습디까?

"그냥 그렇게 살다 갔다 해라"

무얼 그리 먼 곳에서 찾으려하십니까?

답은 그냥 여러분들 곁에 있습니다.

무슨 도를 찾으려하십니까?

여러분들 삶 자체가 바로 여러분들이 찾아 헤매는 그 도입니다.

무슨 진리를 찾겠다고 그 고생이십니까?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그것이 바로 진리 그 자체입니다.

도를 모르면서 도를 찾으시려니 찾을 길이 없는 것이지요.

진리라는 것에 대한 인식 자체가 틀렸으니 진리를 찾을 수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무엇인지도 모르는 그 무엇을 찾겠다는 욕심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이 찾으려는 그 무엇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십시오.

그러다 보면 큰 무엇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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